합격자수기

HOME > 합격자안내 > 합격자수기

9급공무원(전직렬) [2017년 충남 일반행정] 합격자 수기: 영어정복과 나와의 싸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한국공무원학원
댓글 0건 조회 6,458회 작성일 17-11-17 16:10

본문

 


영어정복과 나와의 싸움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일행직)에 합격한 김경성입니다.

도움이 되고자 간단하게나마 수기를 남겨봅니다.

 


1. 가장 변별력이 높은 영어를 넘어서야 한다.

대학 재학 중에 토익점수가 900점에 가까웠기 때문에 영어는 어느 정도 만점을 예상할 정도로 자신만만했지만 내가 처음 접한 공무원 영어시험은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처럼 다른 여타 영어시험과 달리 다소 어려운 수준의 단어를 항상 외워야 했고 문법도 왠지 구석구석에서 찾아 시험을 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단어를 외우고 강의를 들었지만, 이렇게 해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리라고 예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감은 점점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영어는 습관적으로 매일매일 해주어야 오르는 과목입니다.

영어는 시험 보러 가기 전날까지 매일 자기학습으로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UP시켜야 하고 습관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교수님들의 말씀을 듣고, 영어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아침에 1시간 더 일찍 일어나 학원에서 주중 내내 개강하는 김한준 교수님의 아침영어 (730분에서 9)를 지속적으로 들었고, 토요일 토요기초영어로 문법을 보완하며, 저 스스로는 매일 적지 않은 시간을 영어에 투자했습니다. 처음엔 모의고사 성적이 오르지 않아 답답하던 점수가 시험에 임박해서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고 노력한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up 되었습니다. 결국 영어는 95점을 받았습니다.

 


2. 나와의 싸움 

어디서 공부하던 장단점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집에서 도서관에서 모두 해 보았지만 자꾸만 나 자신에 대한 약속이 해이해 지는 것 때문에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고, 국가직 , 지방직 또 국가직에서 고배를 마시며 중간 중간 회의감도 들고 주변에서 친구들의 좋은 소식에 마냥 축하만 해 줄 수도 없게 되고 힘들어 지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2016년 지방직까지 떨어진 이후, 며칠간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천천히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할 것인가? 힘들지만 빨리 끝내자, 넌 할 수 있다. 수없이 반문하면서 최면을 걸었습니다. 공부를 재미있다고 생각하기로 마음을 바꾸었고 나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려고 노력했고, 1년만 공부에 미쳐보자고 스스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년 후에 성공했습니다. 2년 이상의 세월이 걸렸지만 앞으로 40년 이상의 공직생활도 이 순간들을 결코 잊지 않고 항상 배우며, 노력하며 행복해 지도록 살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카오톡 상담

독서실

면접

체력

CLOSE